그동안 블로그를 못썼다: 부산 ICT 융합 해커톤
그동안 너무 정신없이 살았다!! 일주일이나 글을 못쓰다니... 약간의 변명을 하자면 최근 부산 ICT 융합 해커톤에 나갔었다..! 기존의 경단 비지니스 모델로 나가면 여러 대회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았고, 저 대회에서 멘토링을 받았는데, 대부분 비지니스 모델을 보는 투자자였다.
정신없이 피드백을 받는데 모두 "비지니스 모델!!!" "비지니스 모델!!!", "아..좀 아쉬운데"라고 상품성을 엄청 고민을 많이 하셨다. 경단팀으로 처음 나간 해커톤이라 약간 휘둘렸던 것 같다 ㅋㅋ;; 조금 많이 방향을 잠시 틀어서 진행을 했는데, 나름 괜찮은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막상 평가위원들은 절반이 교수님들이었다. 비지니스모델에 대한 질문보다 기술적으로 얼마나 도전적인지 물어보시더라.
이걸 마치는 날 느껴서 아쉬운데, 그냥 우리가 하고 싶은걸 하는게 맞았던 것 같다!! 어차피 평가위원이든 멘토든, 원하는건 랜덤이다. 대회 취지에 맞다면 그냥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우리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는게 맞는 것 같다. 잠시, MZ를 타겟으로 하는 우리 플랫폼이 우리가 공감할 수 없는 초/중학생들을 타겟으로 내려가게 되었고 교육적 성향을 띄는 순간 우리의 상상력과 의지가 난리가 나버렸다. 무엇보다 생산성이 너무 많이 떨어졌다 ㅠㅠ 왜냐하면 그동안 우리가 리서치했던 것들은 젊은 층이었는데 나이대가 내려가니깐 다시 조사를 해야하고 핀트를 맞추기가 되게 어려웠다.
아무튼!!! 근데 그래도 많이 아쉽긴 했지만, 다른 좋은 팀들을 많이 봤고 사실 투자자 피드백이든, 교수님 피드백이든 여러므로 남의 평가들도 배울게 많아서 ㅎㅎ 나가길 잘한 것 같다!! 너무 지쳐서 번아웃 잠시 왔지만 괜찮다!!
경단은 잘 진행되고 있나요?
예~ 매우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디자인이 조금 공석이라 힘들긴 합니다 ^^;; 그치만 시간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리고 백엔드 인력이 많아서 좋고, 우리 선배님들이 되게 협조적이고 뭐든 척척 해내셔서 너무 고마운 상태. 난 항상 팔로워였는데 이번에 리더가 되어보니 얼마나 이게 부담스러우면서도 힘든 일인지 어느정도 이해하게 되었음 ... 리더의 마음을 한걸음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어떤 리더를 만나도 어느정도 더 이해할 수 있게 된거같아..!!!
그리고, FastAPI서버는 성공적으로 배포가 되었고, 어느정도 스케쥴링 돌리면서 잘 동작시키고 있습니닷..!! 글고... spring서버에서도 나도 나름 안해본거 여러가지 도전하고 있다..!!! 카카오 로그인도 개발하고... 여러가지 개발하면서 팀원들이 추천시스템이든, 대화형 인터페이스든 다 열심히 디벨롭 해주고 있어요!!!
다들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너무 블로그 쓰고 싶어... 관리자 인가든, 설계에 관해서든 글을 쓰고 싶은데 당장 다음주 금요일 예선이라 매우매우..힘든것... 노션에 대충 갈겨놓고 꼭 금요일 끝나고 정리해놔야지...!!!
하하...다음엔 더 아름다운 글로 돌아오리다!!! 근황차 한번 써봤습니다!
파이팅하자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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