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자로 현장실습이 끝났다. 작년 11월인가, 김범수씨가 갑자기 연락와서 여기 무조건 쓰라고 센디라고 진짜 부산에서 가장 큰 회산데 현장실습 떴다고 심지어 학점 준다고 해봐라 하셨었다. 마침 내가 Spring공부도 하고 있었고, 우테코 프리코스 하면서 이력서, 자소서도 정리를 했었고, 당장 현업이 무섭긴 했는데 솔직히 "설마 붙겠어..?" 라는 마음으로 지원했었다. 면접 면접가서 정말 하고 싶은 말만 하다 나왔다. 면접에서 기술적인 질문(ex. 의존성 주입, 인터페이스 활용 등등)도 2학년인 나를 배려하는 질문이 정말 많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이 "돈이 많아지면 무엇을 할 것 같아요? 개발자 능력도 그만큼 있을텐데 무엇을 하고 싶어요?"라는 질문이었다. 아직도 내가 그때 대답을 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