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스타트업 다음으로 CTO님과 인턴 넷이 함께 읽은 책은 "함께 자라기"라는 책이다. 따로 알고 있었던 책은 아닌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사이에서 꽤 유명한 책이라고 해서 얼핏 들어봤던 것 같은 기억은 난다.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이번 글에서는 책의 줄거리보다는, 세미나에서 나왔던 이야기들과 그에 관련된 내 생각에 대해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목표다. 소포트웨어의 본질은 곧 문화다. Sendy라는 회사에 가면 CTO는 Technical한 것(Kotlin, Spring, NextJS같은 것)들을 가르쳐주는 것이 메인 역할이 아니다. 곧 문화를 알려주고 내가 어떤 난간에 봉착했을 때 그것을 이겨내는 방법, 새로운 기술을 만났을 때 더 효율적으로, 잘 대처하는 방법들과 같..